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대한피부과학회 제61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주대병원은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제73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유찬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로서 전문의 시험에 관한 업무는 물론 학술이사를 연임하면서 학술 및 학술대회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200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교수는 미국 Mayo Clinic에서 피부병리학을 연수했으며, 전문진료분야는 피부병리, 피부종양,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흉터 등이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피부암학회 회장, 대한백반증색소학회 초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대한피부과학회는 현재 11개 지부학회와 15개 산하학회가 있으며, 2860여 명의 등록회원이 연구와 진료, 후진양성 및 교육을 통해 국민의 피부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DS부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반도체 과학교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과학교실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이론 및 실습을 위한 강의와 교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화성‧오산 지역에서는 18개 중학교, 237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중학교는 반도체과학교실을 1학년 자유학년제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처하고 있지만,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실습 키트의 개선 등으로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과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동탄중학교 박창욱 교사는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많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통해 키트를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섿대 인재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사회공헌 센터장 김선식 전무는 “반도체 과학교실을 통해 화성과 오산 청소년들이 이공계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