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분당갑 지역주민과의 신년인사회를 마지막으로 4차례 시민과의 인사회를 무난해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분당갑)'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새해 인사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께 큰절을 올렸다. 이후 “성남의 새로운 50년의 첫해로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주요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로 및 돌마로 공공녹지대에 설치된 정자와 벤치가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현장을 확인해 상반기 안으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임시 운영 상태가 지속되며 통행 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민원에 대해 신 시장은 “새로운 터미널 사업자가 면허권을 신청하면 신속히 면허권을 부여해 정상 운영될 수 있게 하겠으며 수시로 점검해 대형 버스 주차, 공회전 및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이동 제한을 권고한 가운데 고향 가는 길은 예년과 달리 한산했다. 추석을 앞둔 29일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된 KTX 광명역과 수원역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크게 줄어들었다. 두 곳 모두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 귀성객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선물 꾸러미를 들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은 조심스럽게 다녀오겠다는 마음가짐이다. KTX 광명역서 동대구행 열차를 기다리던 백모(53)씨는 “고향에 혼자 계신 친정어머니를 뵈러 잠깐 다녀올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조심스럽다보니 올해는 아들에게 미리 예매를 부탁해서 혼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승객 대기 공간에는 좌석 하나 건너마다 ‘자리 비워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고, 곳곳에 자동 손소독기가 설치돼 있다. 특히 KTX 광명역에는 이용객이 많이 지나다니는 통로에 열화상카메라가설치돼 있다. 한국철도(코레일) 측은 추석기간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주요 역 하루 2회 이상, 열차 2~4회 이상 소독하며,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을 제한한다. 또 이용객들에 ▲역사 내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열차 내 음식물 섭취 자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