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김포FC, K리그 가입 최종 승인
김포FC의 K리그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포FC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김포FC는 2022시즌부터 K리그2 출전이 가능해졌다. 올 시즌 K리그2는 김포FC의 가세로 11개 구단이 각 팀별 40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포FC는 지난해 10월 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고 12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얻었다. 이후 김포FC는 유소년(U18) 클럽 창단과 사무국 임직원 확충 등 승인 조건을 이행했고, 홈구장인 솔터축구장의 관중석을 올해 3월까지 5천석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연맹은 또 이날 각종 규정 개정, 시즌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리그 운영 방안, 2021년도 사업 결산 및 2022년도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된 규정은 준프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최저 연령이 기존 17세에서 16세로 하향됐고 경기 전후 몸풀기 중 잔디 훼손 방지를 위해 경기감독관이 제한 구역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리그 운영에 대해서는 시즌 중 선수,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팀의 경기는 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