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가 29일부터 진행되는 ‘애썼어, 참 충분한 한 해였어’ 응원 챌린지로 연말 선물을 나눈다. SNS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해시태그해 ‘애썼어, OO에게, 참 충분한 한 해였어’라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문구는 “애썼어, 마리. 참 충분한 삶이었어”라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까운 이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29일부터 3일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 나만의 엽서 꾸미기 존이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료 예매자에게 ‘마리 퀴리’ 엽서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엽서 꾸미기 존에 마련된 도장과 문구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지난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2차례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202년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폴란드, 일본, 중국, 영국로 진출한 대표 글로벌 K-뮤지컬이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되며, 2024년 2월 18일 서울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LG 트윈스 팬 분들이 90%였어요. 하지만 열심히 응원해 주신 kt 위즈 팬분들이 있어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도, 응원단장인 저도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김주일 kt 위즈 응원단장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 LG와 경기를 앞두고 “우리의 응원이 결코 LG보다 약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 2차전 때 서울 잠실야구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 3, 4차전이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만큼 기세 꺾이지 않고, kt의 승리를 위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 고유의 무선응원봉 ‘비트배트’의 화려한 불빛 중심에는 김주일 응원단장이 있다. 그는 kt가 1군에 합류한 2015년부터 지금까지 kt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다. kt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꼴찌를 전전하는 팀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그 사이 kt를 응원하는 팬들도 늘어났고, kt만의 응원 문화도 발전했다. 김주일 단장은 “초창기보다 팬들이 많이 늘었다. 당시 학생이었던 팬들은 지금 성인이 되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kt wiz 응원단이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고지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김주일 응원단장을 비롯한 레이디위즈가 ‘수원의 랜드마크’인 통닭거리를 방문해 홈 경기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또 오후 6시부터는 ‘수원 명물’ 진미통닭 본점 2층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응원단의 특별 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응원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kt는 지난 2021 시즌부터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 지원 프로그램인 ‘위즈패밀리’를 운영해 야구를 활용한 홍보 및 판촉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포터스의 ‘선행’에 무료 원정 버스 운영으로 화답한다. 인천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라운드에서 치르는 모든 원정경기에 서포터스를 위한 무료 원정 버스를 운영하고, 원정 응원단 ‘비상원정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원정대’에는 지난 2005년 K리그 준우승의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비상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비상’은 당시 인천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목이기도 하다. 10월 8일 35라운드 강원FC전에 출격할 시즌 첫 비상원정대 모집은 30일 정오부터 10월 5일 정오까지 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앞서 구단은 조기에 9년 만의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자 지난 6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때 팬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지원했다. 조성환 감독이 앞장서서 선수단에서 모금을 시작했고, 전달수 대표이사와 구단이 거들어 120명의 팬에게 1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했다. 구단의 이같은 지원에 인천 서포터스 ‘파랑검정’은 선행으로 답했다. 풀리그 뒤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홈 경기 청소년·어린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함께 할 응원단을 모집한다. ‘성남, 모두 함께 가자!’를 구호로 내건 성남은 이번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많은 성남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원정버스를 무제한 탑승으로 운영한다. 성남은 무제한 탑승 원정버스에 팬들의 승리 기운을 한가득 담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정버스는 성남FC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성인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FAN - 원정응원'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개별 구매해야 하며 원정석 입장권 구매자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기 당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주차장에 오후 5시에 모여 출발하며 원정버스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 경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지금 선수단은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수원과 원정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성남의 홈으로 만들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지난 8일 CGV야탑에서 열린 단체관람에 이어 두 번째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준공 이후 코로나19로 개방하지 못했던 성남FC 클럽하우스를 개방하는 것으로 성남FC 팬 154명과 함께한다. 행사 당일 다양한 먹거리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제맥주 제조사 카브루에서 지원하는 '천하장사' 맥주와 소시지, 성남FC 까치둥지 예비 업소인 크리스버거의 햄버거와 핫도그가 제공되며 선수단 애장품, 천하장사 맥주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미니 돗자리를 선물, 클럽하우스 잔디구장에서 성남FC를 응원하며 다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 154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2022 시즌권자 우선 예매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4시간 뒤인 오후 6시에 가능하다. 성남FC 관계자는 “지난 CGV야탑에서 열렸던 단체관람 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고자 후원사 카브루와 함께 다시 한 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날 승리
코로나19로 잠들어 있던 프로스포츠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난 22일부터 야구장과 축구장 등 모든 실외구장에서 차례로 육성 응원이 재개됐다. 마스크만 착용한다면 육성 응원은 물론 관중 100% 입장, 각종 대면 이벤트, 대표음식인 치맥(치킨+맥주) 허용 등 장내 취식까지 모두 가능하다. 경기장 외적인 조건은 이제 예전처럼 돌아왔다. 문제는 그 안을 채워줄 팬들의 관심 여부다. 과연 끊겼던 팬들의 발길이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프로야구는 2012년 처음으로 700만(715만 6157명) 관중을 넘겼고, 2016년에는 800만(833만 9577명)을 돌파했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역대 최다관중(840만 688명)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8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8년 807만 3742명, 2019년 728만 6008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최근 2년 동안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부분 입장제한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면서 2020년 32만 8317명, 2021년 122만8489명으로 줄어들었다. 위기를 느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달 25일 제24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수험생들에게 “시험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여기까지 달려 온 수험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 모두가 승리자”라며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서 골인 지점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인내, 열정 그리고 주변에 부모님, 선생님, 선후배, 친구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동행이 절대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하루 성실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시험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시험 결과는 인생의 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결실이기 때문에 연연하지 말길 바란다”면서 “인생은 시험 성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또 수험생들이 앞으로 선택할 길은 수많은 길이며, 가능성이기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수능 당일인 18일은 예년보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정 교육감은 “내일은 일기도 좀 따뜻하다고 해서 마음이 놓인다.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에게는 인생에 새로운 영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속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기 위해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생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오는 18일 예정된 수능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방역 관리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방역관리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올해 대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수험생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의 입시학원 320곳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시‧군‧구와 협력해 게임제공업소(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또 대학 현장 방역점검을 통해 대학의 자체 방역계획과 사전 준비도 등을 확인하고 대학가 주변 방역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지자체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올해도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 대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조기 백신접종을 실시했으며, 수험생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오는 11~12월 ‘용인 희망콘서트’를 열고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을 전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축제 및 야외행사가 금지된 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상승시키고자,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용인 희망콘서트’를 기획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연은 11월 12일 오후 8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양다일, 모트, 최낙타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인디 데이’다. ‘트로트 데이’인 18일 오후 8시에는 박현빈, 홍자, 노지훈의 신나는 트로트 행진이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펼쳐진다. 이어 20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데이’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정선아, 김소향과 트리티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화려한 뮤지컬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존 노, 소프라노 손지수가 협연하는 ‘클래식 데이’로, 12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