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이하 ‘자유공간29’)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유공간29’는 화성시 29개의 읍, 면, 동,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의 예술을 지원해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78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12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서커스, 인형극, 퍼포먼스, 설치미술, 국악 공연 등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의 접근이 쉬운 13개 지역의 일상 공간 24곳에서 45회 이상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자유공간29’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의 외연을 확장한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또한 상업 공간과도 연계해 화성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젝트의 실행 장소, 일시는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과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 카카오채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2023~2024시즌을 끝마친 여자프로농구에서 20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 5명과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 15명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2023~2024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박지현·나윤정을 비롯해 신이슬(용인 삼성생명), 이혜미(인천 신한은행), 김단아(부천 하나원큐) 등 5명으로 이들은 5일부터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다. 또 김단비(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한별(부산 BNK) 등 15명은 2차 FA 대상자로, 15일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1,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하게 된다. FA 대상자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유성 자유통일당 성남수정 전 예비후보가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예비후보는 25일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수정구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장영하 후보가 적임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가 나서서 운동권 주사파를 척결하고 정치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박창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과 장영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 전 부시장은 18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함께 새로운 성남을 만들어 갈 이광재 후보를 아끼고 사랑해 주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부시장은 "이광재 후보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 서민의 고통이 극심할 때 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사람"이라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함께 국정을 운영했으며 도지사로 지방 구석구석을 경험하는 등 국정과 지방, 정치 등 다방면으로 경험이 아주 풍부한 인물이다"고 평했다. 그는 "안철수는 대권후보라 너무 높아 그런지 도시 노후화와 재건축 문제 등 시민들의 절실한 고민에 대해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며 "이광재는 정말 가슴이 따뜻하고 진심으로 인간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좌든 우든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다는 애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박 전 부시장은 "이광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의 현안인 재건축 문제를 잘 다루고 판교의 미래, 더 큰 판교를 설계할 최고의 적임자"라며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분당판교의 미래를 개척할 비젼과 능력을 갖춘 이광재
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련 행사로, 11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총 5억 5000만 원으로 ▲기획형 최대 1억 2천만 원 ▲일반형 최대 3천5백만 원이다. 선정단체는 전문예술공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3회 이상 실연해야 한다. ‘자유공간 29’의 목표는 실연, 전시, 발표 등 작품 실행을 위한 공간 발굴이다. 각각의 공모형태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거나, 지역적 특색이 있는 장소, 유휴공간, 카페, 공장 등 작품 실행과 어울리는 공간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수다. 일반형의 경우 서남부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거나 관내 예술가라면 서류 심의 시 가점을 3점씩 부여한다. 지원자격은 ▲기획형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예술단체 ▲일반형은 예술단체, 예술가 그룹, 예술가, 기획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2월 5일 오전 10시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예술단체를 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다솔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진주고,연세대 출신의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포항에서 5시즌을 보낸 김다솔은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 등 다양한 구단을 거쳤다. 특히 2018년 수원FC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나와 27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1시즌부터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세 번의 시즌을 보낸 그는 2024시즌부터 안양에서 활약하게 됐다. 김다솔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골키퍼로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안양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은 “좋은 팀에서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의 최고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창민 교수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창민 교수는 2021년 ‘Is it Beneficial to Utilize an Articulating Instrument in Single-Port Laparoscopic Gastrectomy?'라는 제목으로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위암 수술의 임상 결과에 관한 논문을 ’Journal of Gastric Cancer’에 출판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창민 교수가 사용한 기구는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꺾일 수 있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로, 집도의의 손동작을 동일하게 구현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가능케 하는 것을 알려져 있다. 이창민 교수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8월 사이에 17명의 환자에 대하여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를 활용한 ‘단일공 복강경 원위 위절제술’을 시행했으며, 기존의 무관절 기구를 활용한 수술과 비교하여 새로운 수술 기구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술시간이나 채취된 림프절의 개수 등, 수술의 질 측면에
청소년 국가대표 배자유(경기체고)가 제6회 아시아청소년핀수영대회에서 금메달 네 개를 목에 걸었다. 배자유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태국 푸껫 프린스송크라대 푸켓캠퍼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표면 50m 결승에서 16초22로 개인신기록(종전 16초57)을 갈아치우며 정상을 차지한 배자유는 잠영 50m(15초44), 남자계영 400m(2분37초), 혼성계영 200m(1분11초01)에서 모두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고, 표면 100m에서는 38초13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오준혁(경기체고)은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2분 37초를 기록하며 패권을 안았으며 짝핀 100m(45초53), 짝핀 200m(1분41초), 짝핀혼성 400m에서는 각각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금메달 따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훈련 했어요. 목표가 현실로 이루어져서 너무 기뻐요.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 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어요” 15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수영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서진(경기체고)은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이날 여자 18세 이하부 자유영 800m 결승에서 8분48초00으로 개인최고기록을 4초 단축시키며 김보민(하남 감일고·8분59초00)과 김태향(강원체고·9분10초64)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지난 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솔직히 무조건 1등을 노리고 있어 금메달 획득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고 입을 연 이서진은 “특히 제가 원했던 기록이 나와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재활,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비롯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근육이 많이 경직되 있어 걱정했다던 이서진은 “근육이 말랑한 상태로 시합을 뛰는 게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었다. 항상 스트레칭을 많이 했다. 시합을 앞두고서는 몇 시간 동안 계속 몸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뻐요. 특히 표면 50m에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있는 우승입니다.” 14일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핀수영 남자 18세 이하부 표면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배자유(경기체고)의 소감이다. 이날 표면 50m 결승에서 16초67을 기록한 배자유는 같은 학교 선배 권기훈(16초73)과 남상훈(대전체고·16초76)을 꺾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제103회 대회 표면 50m에서는 17초13으로 4위에 그쳤던 배자유는 1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이루며 금메달을 꿰찼다. 그는 웨이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전국체전 한 달 전부터는 실점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핀수영을 시작한 배자유는 오랜 시간 동안 핀을 끼고 훈련한 여파로 발목에 뼛조각이 생겼다. 그는 훈련 때마다 고통이 밀려들지만 헤엄을 멈추지 않는다. 배자유는 “치료를 하려면 훈련을 못한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마음과 생각을 비우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3월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배자유는 11월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