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7시 32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물류창고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5명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45)씨를 비롯해 5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다른 2명의 근로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구급, 소방헬기 1대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발생한 물류창고는 연면적 19만 9795.90㎡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이뤄졌다. 공사현장 6층 높이 램프 구간에서 철근 슬라브 작업 중 바닥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5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동시에 사업장의 안전의무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서울고속도로 상황실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남성이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53분쯤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서울고속도로 본사 상황실 4층에서 직원 A(32)씨가 추락했다. A씨는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11일 오전 1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노래클럽 단속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 2명이 달아나던 중 건물 6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여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는 등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노래클럽은 코로나19 관련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11일까지 집합금지명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영업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에도 노래클럽이 영업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두 여성이 단속 경찰과 마주치기 전 클럽 내부 방문을 잠그고,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외부 공간으로 피신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출동 경찰관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단속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15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공단의 한 건물에서 사다리를 타고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A씨가 7m가량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작업 도중 사다리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