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성남FC의 4연패를 저지한 외국인 선수 팔라시오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팔라시오스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팔라시오스는 이날 후반 21분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팔라시오스는 김대원(강원FC), 구스타보(전북 현대)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제주 유나이티드), 신진호(포항 스틀리서)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박수일(성남), 강민수(인천), 임창우, 김진호(이상 강원)가, 골키퍼에는 김영광(성남)이 뽑혔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내며,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강원FC로 강원은 김진호, 임창우, 갈레고가 골을 터뜨렸고 수원은 안병준,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하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팀 공격력 보강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라시오스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2019년 K리그2 FC안양에 입단, 34경기 출전해 11골 6도움으로 팀에 기여했고 이듬해 포항으로 이적해 지난 두 시즌 통산 51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183㎝, 75㎏의 체격의 팔라시오스는 남다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이 특징이다. 팔라시오스는 경기 중 달리는 속도가 최고 시속 35.8㎞에 달해 2019년 K리그1, 2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남일 감독은 ”팔라시오스가 어떤 선수인지 함께 뛰어 본 선수는 다 알 것이다. 팔라시오스의 체력과 스피드가 성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리라 생각한다. 늦은 합류인 만큼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 득점도 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팔라시오스는 ”성남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성남은 언제나 상대하기 힘들었다. 올 시즌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팀에 잘 적응하고 싶다. 열정적인 플레이로 득점도 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팔라시오스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