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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초교생 200여명 등교 거부

<속보>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전리에 추진중인 소각잔재물 매립장 건립에 대해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별내면 청학리 소재 별내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2일 등교를 하지 않아 결석처리 됐다. <본보 11월2일자 6면 보도>
2일 별내초등학교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200여명이 소각잔재물매립장 건립을 반대하는 일부 학부형들의 의사에 따라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첫 수업때까지 261명이 등교를 하지 않았으나 4교시때 까지 50여명이 뒤늦게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측은 늦게나마 등교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각으로 처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소각잔재매립장 시공사에서 주민들이 설치해 놓은 천막 등의 제거를 위해 투입한 200여명의 용역인부들과 주민들의 마찰로 주민3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청학의원으로 후송, 이중 25명은 치료 후 귀가했고 나머지 5명은 입원치료중이다.
입원 환자 중에는 입술이 찟어져 부어 올랐거나 손목을 다친 주민들도 있으며 일부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시청 환경자원과 이모 과장도 주민들과 대화중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는 등 소각잔재매립장 건립공사와 관련, 주민 폭행과 부상 및 공무원 폭행, 등교거부 등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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