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조금동두천 28.2℃
  • 흐림강릉 25.9℃
  • 맑음서울 30.0℃
  • 맑음대전 30.2℃
  • 구름조금대구 28.2℃
  • 구름많음울산 26.4℃
  • 맑음광주 30.2℃
  • 구름조금부산 28.8℃
  • 맑음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3℃
  • 구름조금보은 31.0℃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조금강진군 31.2℃
  • 구름많음경주시 26.7℃
  • 맑음거제 27.8℃
기상청 제공

가평군청 염정환 등 총 7명 2관왕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팀이 제25회 아시아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1일부터 1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인도 펀자브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18개 종목에 출전,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중국(금5, 은4, 동1)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말 열리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최소 6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5개를 따낸바 있다.
한국은 염정환(가평군청)과 장선재(상무), 주현욱(강진군청), 박성백, 구성은(이상 서울시청), 유진아, 김수현(이상 나주시청) 등 남녀 일반부에서 무려 7명이나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한국 사이클 간판스타였던 조호성(서울시청)은 경륜 종목에 출전, 경륜이 활성화돼 있는 일본의 강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하기도 했다.
주니어 부문에서도 한국은 남녀 16개 종목에서 금, 은, 동메달 각 8개씩 모두 2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우승했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2번째 우승에 성공, 대회 창설 이래 한번도 정상을 뺏기지 않았다.
주니어 대표팀에서는 황인혁(동대전고), 손희정(경북체고), 박은미(주례여고) 등이 각각 3관왕을 차지해 한국 사이클의 미래를 밝혔다.
북한은 지난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이래 15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