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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 기틀 다지겠다"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이 안정된 심신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안산시 청소년상담센터 이춘화 소장(49·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박사과정 1학기)은 올해 청소년 상담활동에 있어 개별면접과 심층면접에 차별화를 시키고 청소년복지 기틀을 다지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술년 새해를 맞은 소감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안정이 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통해 즐겁고 기쁜 한해가 되길 바란다.
-올해가 발족 10주년이라는데
▲지난 1995년 6월19일에 3명의 인원을 구성, 문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을 목표로 발족됐다. 오는 6월19일 10주년을 맞아 '위기 청소년들을 어떻게 정책을 수립해야 할까'하는 취지에서 심포지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운영방안과 주요역점 사항은
▲다음달 중순쯤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청소년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순수 상담수준에서 나아가 청소년 복지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올해 '청소년 복지'확대와 동반자프로그램을 활용, '찾아가는 상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산청소년 상담센터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 상담이라는게 정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선생님들은 전부 상담사들이어서 개인면접이나 심층면접에 주안점을 두고 차별화 시킬 방침이다. 타 지역센터의 경우 교육건수가 많지만 안산 청소년 상담센터의 경우 상담건수가 많으며 순수하게 상담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제일 청소년복지를 잘하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찾아가는 상담'을 잘해야 되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으로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센터를 지원해줄 수 있는 지원자맵을 만들고 싶다.
-향후 상담센터 운영상 시급한 해결 과제라면
▲향후 청소년복지지원센터 체제로 가동되는데 따른 추경예산 책정 등 예산지원이 선결과제다. 역할과 비중이 증대되는 만큼 그에 걸맞는 예산지원을 기대한다.
부군 김필영(59·안산제일교회 협동목사)씨와 2남 2녀를 두고 있는 이춘화 소장은 "'내자녀만 잘 기르면 된다'는 관념에서 탈피해 주변의 불우한 가정의 자녀들도 살펴 볼 줄 아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김병관기자k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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