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동두천 시장 선거는 양당 대결구도속에 무소속이 가세한 3파전 양상을 띠고있다. 현역시장의 수성여부는 최대 관심사다.
동두천지역은 지역특성상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진 지역이기는 하나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노시범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한나라당 표심이 얼마만큼 분산되느냐가 이번 선거의 주요변수로 떠오르고있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개발로 인해 구도심지 주민들의 대거이동은 물론, 각급 기관마져 신도시로 빠져나가 상권이 붕괴되고 주거환경마져 열악해진 구도심의 경제회생과 삶의질을 향상할 수 있는 선거공약도 표심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후보 진영에서는 이번선거가 신도시와 구도심의 표심이 양분 될것으로 내다보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선거공약 제시로 선거 중반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열린우리당 오세창 후보는 경선과정없이 일찌감치 시장후보로 낙점되어 타후보와 달리 먼저 선거 운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그러나 유래없는 낮은 당지지율로 인해 고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30여년간 꾸준히 펼쳐온 지역 봉사활동과 제 11.12대 국회의원 보좌관,제5대 도의원 등의 다양한 경력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오 후보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 및 첨단산업 육성, 효율적인 미군 공여지 개발계획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있다.
오 후보 진영은 지역주민들 사이에 일고있는 동정론과 한나라당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군의 자중지란으로 참신한 공약을 개발, 주민속으로 파고드는 맨투맨 선거전략을 펼쳐나가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30여년 공직생활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최용수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선거승패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최 후보는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수록 분열현상을 빚은 당조직과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기반이 결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을 역임한 경륜과 인맥을 총동원, 동두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밭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영상문화산업단지조성, 대진대 제생병원 조기개원 및 과학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밀실야합과 기준없는 공천으로 이뤄진 한나라당 동두천시장 후보공천에 반발하면서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시범 후보는 10년 적자공기업인 경기개발공사를 단기간에 우량기업으로 일궈낸 전문경영인으로서 침체된 동두천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5대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위원과 손학규 경기지사 취임준비위 문광위원장으로 활동한 노 후보는 정치.행정.경영.개발의 네가지를 고루 갖춘 경쟁력있는 후보자임을 강조하고있다.
노 후보는 체계적인 기업유치 전담기구 설치와 기업활동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신.구도심지간 균형발전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속으로 파고들고있다.
동두천시장 후보 프로필
-오세창(55) 열린우리당,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전 경기도의회 의원/전 국회의원 보좌관
-최용수(60) 한나라당, 청량종고, 동두천시장/전 동두천시 기획감사실장
-노시범(48) 무소속, 대진대 행정학과 4년재, 전 경기도의회 의원/전 경기개발공사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