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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10돌 두레예술단 정기연주회

4일,道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신명나는 우리 소리 맘껏 즐겨보세~!"
두레예술단(대표 조갑용)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며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 판을 벌인다.
예술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이기도한 이번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남사당 예인의 외줄타기, 영남 성주 굿, 진주 삼천포 농악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신명 & 판'을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에선 조갑용 명인이 무대에 올라 영남의 독특한 소리목으로 불려지는 성주풀이를 들려준다.
감칠맛 나는 소리에 절제된 흥, 긴 여운을 남기는 가락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삼천포농악 조교 이부산 명인이 다채롭고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리듬을 선보이는 설장구와 대북합주를 연주한다.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태평소 시나위와 능계가락을 주고받는 형식의 경기가락을 들을 수 있다.
"잘하면 살 판이요, 못하면 죽을 판이라"라는 외줄타기 공연 또한 이번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다.
이와함께 박회승 예인이 외줄에 올라 아슬아슬 줄광대를 선보이고 특유의 재담과 재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레퍼토리는 영남농악 가운데 풍물판 굿의 진수로 널리 알려진 진주농악과 삼천포 농악이다.
두레예술단 정기연주회에서는 꽹과리, 북, 징, 장구의 신명나는 어우러짐을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후원으로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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