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의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재료 감시 등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8일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희망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식재료 검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도내 일선 학교에서는 매일 식재료가 도착하면 영양사는 개봉전 의무적으로 희망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검수단과 함께 검사 실시 뒤 불량 식재료는 즉시 반품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급식 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학교별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소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 급식에 관한 주요 사항의 심의 및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