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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전자를 배우고 싶습니다”

말레이시아 고위공무원 부인단, 한국 장애인기업 방문

 

“한국의 대표 장애인 기업인 무궁화전자를 벤치마킹하라.”

삼성전자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설립한 무궁화전자가 새로운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나지브 부총리 부인 등 고위 공무원 부인단은 1,2급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궁화 전자의 생산라인과 생활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나지브 부총리 부인은 “무궁화전자의 성공사례를 말레이시아에서도 적극 받아들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경 공장장은 “무궁화전자가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 의지를 돕고 보다 나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 큰 꿈과 희망을 주는 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공장장은 이어 “말레이시아에도 장애인을 돕기 위한 협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무궁화전자와 자매결연을 맺어 장애인 협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궁화 전자는 지난 1994년 삼성전자가 234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장애인 기업으로 2003년부터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룬 한국의 대표적인 장애인 기업이다.

무궁화전자는 현재 일본 혼다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기업 ‘혼다태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양사직원 3~4명씩 2주간 교환근무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세계적인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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