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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업체 참여 확대

50억미만 학교시설 BTL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 개선

오는 16일부터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시설 BTL사업에 대해 지역 중소건설업체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BTL사업(임대형 민자사업, Build-Transfer-Lease)이란 사회기반시설을 민간사업자가 설계·건설·운영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사용하면서 지불하는 임대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을 말한다.

2005년 처음 도입돼 지난 2년간 4조3천억원의 규모로 초·중등학교 신설 및 노후시설 개축 등 50억원 이상의 시설건립에만 허용되어 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규모 학교시설 사업에 지역 중소업체들은 참여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당정협의와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시행지침이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기우(수원 권선) 의원은 14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16일 50억 미만의 소규모 학교시설 BTL사업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사업에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 및 교육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07년에는 총 2조원의 규모로 BTL사업을 운영할 예정이고, 신설 초·중등학교는 115개교, 개축 70개교, 체육관 등 298개교 등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기도의 경우 신설 초중등학교는 45개교, 개축 4개교, 체육관은 84개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BTL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수원에서 체육관등 소규모 BTL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는 서호초, 매산초, 매현중, 곡반중, 곡선중, 남수원중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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