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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마임-음악의 만남

바람꽃문학회, 23일 ‘찾아가는 시낭송회’

올 봄에도 새싹은 어김없이 돋아났다. 아무 것도 살아 남지 않은 암울한 계절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이다. 새 희망을 꿈꾸는 계절 시 한편을 음미하는 자리가 있다. 지역의 대표적 시문학회 ‘바람꽃문학회’(대표 이수원 시인)가 주인공이다.

‘바람꽃문학회’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시낭송회를 연다.

‘바람꽃문학회’ 이수원(51) 회장은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의 문학계가 너무 오랫동안 침체돼 왔다”며 “시가 시인들만 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 주고 거리감을 없애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낭송회 취지를 밝혔다.

이번 낭송회는 특히 마임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사로 눈길을 끈다.

이 회장은 “시낭송으로만 이뤄지면 일반인들은 지루할 것”이라며 “극단 ‘성’의 김성렬 대표의 협조로 마임과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퍼포먼스”라고 말했다.

‘바람꽃문학회’는 2004년 4월 이 회장과 성백원, 조한용 시인 등이 발의해 창단돼 현재 시인과 수필가, 시조시인 등 30명의 회원을 거느린 수원의 대표적 문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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