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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어학능력 확대 내신 반영률 높여

2008학년도 고입 요강-경기도 일반·특목고등 전형 분석

경기도 일반계고, 외국어고, 특성화고의 2008년도 입시요강과 입학전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등학교는 오는 10월30일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전형을 동시에 실시하고 일반계고등학교는 11월12일 입학시험을 치른다. 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은 현재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안을 마련한 상태며 오는 5월중순 도 교육청이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9월초 학교별 구체적 신입생 전형요강이 마련된다. 각 학교들은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한 뒤 본격적인 내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일정에 들어간다. 현재 외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 2008학년도 신입생 선발전형 계획안을 게시하고 있다.



◇외국어고-특별·일반 10월10~26일 원서 접수…시험은 문제 은행식 공동출제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는 이미 지난해 12월 학교별로 2008학년도 입시전형 계획안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나 입시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도내 9개 외고는 현재 특별 및 일반전형 원서 배부ㆍ접수를 10월10-26일, 시험은 10월30일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전형일정은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외고 입시설명회 개최일인 오는 23일 이전 확정될 예정이며 시험일은 서울지역 외고와 같은 날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각 외고는 지난 1월 발표된 도 교육청의 외고 입시전형 개선안에 따라 올해 일반전형 선발시험을 문제은행식으로 공동출제하기로 했으며 일단 과학.수학 과목의 수리형 문항도 출제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수리형 문항 출제 여부에 대해 현재 3개 공립 외고는 도 교육청의 방침을 따른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사립 외고는 아직도 최종적인 입장정리를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혀 각 외고간, 또 도 교육청과 외고간 협의 과정에서 수리형 문제가 출제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외고 가운데 일부 학교는 올해 입시에서 어학능력기관 인정범위를 확대하거나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일부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또 고양외고는 올 입시에서 신입생 선발인원을 지난해 480명에서 420명으로 60명 줄이기로 했다.



◇과학고·실업계 특성화고-과학고 10월초 원서 접수…23일 외고·국제고 합동 입시설명회

외국어고와 마찬가지로 특수목적고인 도내 2개 과학고도 아직까지 입시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도 교육청과 각 과학고는 오는 10월초 원서를 접수한 뒤 같은달 말 두 학교가 동시에 구술고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입시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수원경기과학고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44명, 일반전형으로 56명 등 모두 100명을, 의정부과학고도 100명을 선발하기로 한 가운데 50명이내를 특별전형으로, 나머지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1차 서류전형(내신 300점+수상 가산점 10점), 2차 구술고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11월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도내 10개 실업계고와 3개 대안학교 등 13개 특성화고교의 신입생 전형일정은 외국어고와 비슷한 시기에 학교별로 이뤄진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교육청 강당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도내 외고.국제고 합동입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일반·실업계 고교-평준화·비평준화지역 11월8~20일 원서접수…실업계 내신·면접만

230여개 도내 일반계 고교 가운데 평준화 적용지역(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내 100여개 고교들은 오는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사이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12월11일 고입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평준화지역의 경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내신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 지역내 고교 역시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 사이에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며 비평준화 지역가운데 탈락하는 응시생이 발생하는 경합지역(의정부·광명·안산·남양주 및 구리)과 비경합지역중 학교의 희망에 따라 선발고사를 실시하는 108개고교는 평준화지역 고교와 같은날 같은 문제로 선발고사를 실시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중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고교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모두 115개(특성화고교 10곳 제외) 실업계 고교는 11월2-7일 학교별로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같은달 11-13일 학교별로 입시전형을 실시한다.

대부분의 실업계 고교는 내신성적과 면접만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11월12일 이전 학교별로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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