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안보의식 고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재규(59·사진) 회장은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국가안보와 경기도의 발전 뿐 아니라 자유 민주 인권평화의 소중한 자치가 이 땅에 굳건히 뿌리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의 옹호·발전을 위한 연구 및 홍보, 대국민 캠페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기지역에 5만여명 등 전국에서 50여만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지난달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조경건설회사를 운영하며 수원라이온스 37대 회장, 국제라이온스 경기1지역 부총재, 경기도검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지역봉사활동에 발걸음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경기도지회가 경기지역 최고의 NGO단체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안보의식 고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조직강화와 회원증가 운동을 통해 현재 5만여명의 회원을 10만여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경기도지회의 31개 시·군 지부는 물론 여성회와 청년회가 어머니포순이 봉사단 활동, 지구촌재난구조대 등을 통해 학교폭력에서부터 수해와 폭설 등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굳건하고 바로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특히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대북화해무드로 안보의식이 느슨해지고 있는데 이럴때일수록 경계를 늦추면 안된다”며 “어려운 북한동포 돕기에는 적극 나서야 하지만 안보의식을 희석시켜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최근 젊은이들이 안보에 대해서 거의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며 “안보의식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도록 범사회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자유총연맹이 이익단체가 아닌데도 묵묵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각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