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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글로벌 경쟁력 ‘업’

FTA타결 수출 마케팅 강화 등 후속 작업 준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지난 2일 타결되자 GM대우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수출길이 큰 폭으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GM대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제고돼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쟁력 및 마케팅 강화에 시동을 거는 등 본격적인 후속 작업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GM대우는 지난해 12만1천372대를 미국으로 수출한 물량 전체가 3천cc 이하로 관세 폐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3천cc를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앞으로 3년 내 관세를 철폐하겠다는 합의 내용에 따라 GM대우는 ‘스테이츠맨’ 후속으로 내놓을 대형차 역시 한미 FTA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GM대우는 자동차 특별소비세가 현행 10%에서 5%로 낮춰져 중·대형차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자동차 내수도 장기적으로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당분간은 많은 사람들이 차량 구입을 뒤로 미룰 것으로 보여 좀더 적극적인 차량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일단 3천cc 이하의 차량 수출에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한미 FTA 타결로 가격경쟁력 등에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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