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읍 출신인 박상덕(54) 화백의 24번째 개인전이 오는 10일까지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고향을 떠난지 30년만의 여는 자리이기에 김포의 선후배와 그를 아는 친구 및 지인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박 화백은 자연주의 성향의 작품을 주로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소나무를 소재로한 ‘솔바람’을 비롯해 정물화인 ‘유혹’ 등 40여점의 유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나무 작품들은 김포와 인근 강화지역의 소나무를 그린 것들이기에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박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고향을 떠난지 30년만에 은사이신 조한승(김포문화원장)님의 권유로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고향에서 전시를 하게되니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전업 작가인 박 화백은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상형전 감사, 서초미술협회 회장직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신문 정예작가 초대전(서울갤러리), 아!대한민국전(상갤러리), POSCO창립 35주년기념 초대전(POSCO Gallery) 등 200여회의 단체 그룹전 참여와 일본, 뉴욕 등 해외 전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