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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 5월이후 재개

벼농사 일환 모내기철 맞춰

북한 개풍지역을 방문키로 했다 북측의 돌연 행사취소로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오는 5월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김문수 경기지사의 첫 방북은 5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당초 4월말로 예상했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모내기철인 5월이나 6월 중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난 3일 개성공단을 방문,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조속한 시일내에 식목행사 등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북측은 그러나 한·미 연합전시증원훈련(RSOI) 등 군사적인 문제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남북교류사업 추진은 무리가 따른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또 식목행사가 예정됐던 개풍지역은 개성공단과 달리 외부와의 교류가 없었고, 인근에 군사시설 등이 배치돼 있어 공개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역시 식목일이 지난 후의 나무심기 행사 등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고, 전례적으로 군사적인 문제 등이 가라앉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북측이 군사적인 이유를 문제로 삼아 식목일 행사를 취소한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풍지역은 아직까지 도는 물론 외부와의 교류가 없었다”며 “무리하게 요구하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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