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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 손익 외에 긍정 효과도 많아”

홍영표 한미FTA단장

“FTA협정은 한·미 양측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것 입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Q&A를 주제로 11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미 FTA설명회에서 홍영표 한미FTA단장은 이같이 말했다.

홍 단장은 “한미FTA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이 알려졌지만 가시적인 손익 외에도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도 많다”며 “협상타결로 외국인투자 증가와 투자효율 증진은 물론 선진국의 신기술과 혁신적인 경영기법이 도입돼 경제 전 분야의 시스템 선진화가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단장은 또 “관세 인하, 거래비용 감소, 통관절차 간소화로 시장접근성이 높아져 양국간 교역이 증진될 뿐 아니라 물가 안정, 상품의 선택 폭 확대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FTA타결로 농업 분야 피해가 가장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 기존 수입산을 대체 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수입산의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수입제한 이 후 가격이 오른 쇠고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농업분야의 민감성을 감안,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FT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 여부에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정창섭 경기도행정부지사,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상공인 200여명이 참가해 FT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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