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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 하락 중기 자금난 ‘숨통’

지난달 보다 0.14%p ↓… 지원책 효과 안정성 상승

한은, 3월 동향 발표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였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3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달(0.29%)에 비해 0.14%p하락한 0.15%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어음부도율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에 자금 회전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자금 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금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창업도 탄력을 받아 3월 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 역시 전달(611개)보다 156개 증가한 767개를 기록했으며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비율 역시 전달(61.1배)보다 16배 하락한 45.1배를 기록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의정부(2월 0.36%→3월 0.46%)가 소폭 상승한 반면 안양(0.26%→0.06%), 성남(0.39%→0.08%), 부천(0.41%→0.32%), 안산(0.29%→0.21%) 등 대부분 지역의 부도율은 하락했다.

종류별 어음부도율은 당좌수표(2월 3.44% →3월 4.37%)의 상승을 제외한 약속어음(0.72% → 0.36%), 가계수표(0.86% → 0.70%), 기타(0.91% → 0.00%)의 부도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기타서비스업이 지난달(110억원)에 비해 96억원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해 자금 안정이 가장 높은 분야로 자리매김 했고 제조업(2월 149억원 →3월 91억원), 건설업(48억원 → 44억원) 순이었다.

반면 3월 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는 지난달(12개)에 비해 10개가 증가한 22개를 기록,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여전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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