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백화점의 봄 세일 실적이 작년에 비해 3~4% 늘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개 전점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6일간 진행한 올해 봄 정기세일 매출이 작년(3월31일-4월15일)에 비해 3.6%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초반 주말과 휴일에 사상 최악의 황사와 추운 날씨로 인해 올해 첫 세일 실적이 소폭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봄 정기세일 매출이 작년에 비해 3% 늘었다부문별 신장률은 명품 11%, 아웃도어웨어 및 스포츠웨어 6%, 캐주얼웨어 5% 등이며 남녀의류, 잡화 등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부분별로는 신생아 용품이 황금돼지해를 맞아 24.9%나 신장했으며, 본점 본관 오픈으로 명품 매출은 45.7%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