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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산업단지’ 잰걸음

토지보상 98%완료… 내달 실시계획 승인신청

LG전자 등 LG계열사 4개 업체가 입주 예정인 파주시 월롱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시작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사업시행사인 파주시와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산업단지 예정지인 월롱면 능산리와 문산읍 내포리 일대 25만5천평에 위치한 가옥, 창고 등 지장물 58개에 대한 보상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시는 1천30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국유지를 제외한 98%의 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한 시는 이달 중으로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다음달께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중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0월부터 부지조성에 착수, 2009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롱산업단지에는 LG필립스LCD의 협력업체인 LG전자(21만9천600㎡), LG화학(18만㎡), LG이노텍(8만1천500㎡), LG마이크론(9만5천800㎡) 등의 공장과 30여 가구가 거주할 이주자택지(1만4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공시지가에서 실거래가로 변경되면서 대부분의 토지에 대한 보상이 지난해 말 완료됐다”며 “이에 따라 산업단지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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