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제17대 지회장 취임식이 17일 오후 5시 수원시 호텔리츠에서 열렸다.
지난 2월 28일 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송영철(63)씨는 이날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 국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말보다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회운영과 관련해서는 “지회 산하 31개 시군지부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해 다양한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고, 경기국악인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향후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송 지회장은 1994년 제13대 지회장의 잔여임기를 시작으로, 14∼16대 지회장을 맡았다.
이번 지회장직의 임기가 끝나는 2011년까지 17여 년 동안 지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