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에 착공한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마지막 단장을 하고 있다.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에 위치한 옥토끼 우주센터는 1만8천500평의 부지에 우주항공 전시체험관 2천평, 옥외 정원 1만6천여평으로 조성되는데 센터가 완공되면 강화의 새로운 교육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 과학체험관은 빅뱅 및 태양계관, 항공 로켓 발사관, 화성 금성 탐험존, 달 탐험존, 국제우주정거장, 미래 주거관, 우주교육관, 3D 영상관 등 9개존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우주 탐험을 통한 인류의 도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주관련 체험시설 장비들이 실물 모형으로 제작되어 약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의 체험을 할 수 있는 G포스, MMU, 우주유영, 무중력 체험기, 불랙홀, 로켓체험, 월면 걷기 체험 등 20여 가지의 각종 체험 장이 마련되어 있고 로켓 쏘기, 항공기 모형 만들기 등 실습교육 장소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옥토끼 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 지역의 각급 학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장으로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화군의 역사문화적 관광뿐 아니라 새로운 교육 관광지로서의 부가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