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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살리기’ 총력

중기청 국비 7억6천 들여 구조개선등 계획

골리앗에 맞서고 있는 다윗 재래시장을 돕기 위해 경제지원기관이 나섰다.

대형할인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도내 재래시장 활성화에 경기지방중소기업이 국비지원에 나선 것.

경기중소기업청은 19일 평택시 송북재래시장 등 도내 9개 시장을 ‘2007년 재래시장 구조개선 공동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비 7억6천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조개선공동사업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사업비의 90%(정부60%, 지자체30%)범위내에서 최고 4억5천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도내 3개시장의 공동시설·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 4개 시장의 전기·소방 등 안전시설, 2개 시장의 시설현대화 마무리 등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들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동두천시 큰시장은 공용화장실 설치를 통한 환경개선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평택 송북시장과 의정부 제일 시장 등은 그동안 시장내 불안 요인이었던 전기시설을 새롭게 바꿀 수 있게 됐다.

부천 원미부흥시장도 홍보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게 돼 한 차원 높ㅇ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수원시를 대표하는 역전시장(타일 및 전기시설보수), 영동시장(소방시설보수), 지동시장(지하매장 리모델링)이 각각 특색에 맞는 개·보수를 통해 대형할인점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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