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갈 때든지, 누워 있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유대인은 모세의 율법설명을 적은 신명기 6장 5~9절을 ‘셰마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노벨상 수상자 중 22%가 유대인일 정도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민족인 유대인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암송해야 하는 성구이다. 전통은 옛날부터 지금 이 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이자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 차동엽 신부는 자신의 책 ‘무지개 원리’(동이)에서 경제·정치·외교적으로 상실감에 빠져 있는 한국 사회에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원리는 유대인의 ‘셰마 이스라엘’에 있다고 강조한다.

“셰마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든 ‘마음을 다하여’(감성계발), ‘목숨을 다하여’(의지계발), ‘힘을 다하여’(지성계발)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킨다. 그리고 이를 ‘거듭 거듭’(반복성, 지속성) 가르치고 행하도록 이른다.”

지은이는 ‘셰마 이스라엘’을 체계화해 인생의 무지개가 뜨게하는 7가지 실천원리인 ‘무지개 원리’를 계발했다. 책은 유대인 지침서 ‘탈무드’처럼 명언과 일화, 이야기 중심으로 펼쳐내 이해를 돕는다.

첫째,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부정적이고 소극적 사고를 극복하는 도전정신으로 살아간다. 하인즈 워드는 따돌림과 손가락질을 받아도, 항상 웃는 미키마우스 문신을 새겨 늘 웃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 왔다. 그것이 미국 미식축구의 영웅을 만든 힘이다.

둘째,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동양과 서양, 종교를 구분말고 좋은 지혜를 취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셋째, ‘꿈을 품어라.’ 사람을 사람이게 만드는 원동력인 희망을 키운다.

넷째, ‘성취를 믿어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믿음은 꿈을 현실화 한다.

다섯째, ‘말을 다스려라.’ 인생을 바꾸는 말한마디, 살아있는 말 등 말의 힘은 결코 작지 않다. 데일 카네기는 이런 말을 했다. “외롭거나 용기를 잃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존중하는 몇 마디의 말을 건네는 것”으로 세상의 행복수치가 올라간다고. 무심코 건넨 친절한 말을 “당신은 내일이면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일생동안 그것을 소중하게 기억할 것이다.”

여섯째, ‘습관을 길들여라.’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는 유대인의 성공적인 습관교육에서 보듯 좋은 습관은 성공에 이르게 한다.

일곱째,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낙관론자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로 성장을 하고 목표를 이뤄낸다.

각 장 끝에 요약하는 ‘행복가이드’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하는 ‘I can do it’, 일화를 소개한다.

7가지 실천원리

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② 지혜의 씨앗을 부려라

③ 꿈을 품어라

④ 성취를 믿어라

⑤ 말을 다스려라

⑥ 습관을 길드여라

⑦ 절대 포기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