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김포시가 녹지완충지역으로 지정하려고 하는데 앙심을 품고 김포시장 자택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A씨(59.여) 등 5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포시의 녹지완충지역 편입 예정자인 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9시 15분쯤 김포시 하성면에 있는 강경구 김포시장 집을 찾아가 “녹지완충 예정지역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3시간 가량 폭언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강 시장이 집에 없어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강 시장의 딸(31)을 붙잡고 갖은 폭언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