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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나누는’ 뜨거운 동료애

광주의용소방대 동료부인 위해 헌혈 줄이어

광주소방서 119소방대원들이 의용소방대원의 부인이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소방서(서장 박정준) 대원들과 광주시민들이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의용소방대 이항렬 총부부장의 부인 김순주(50)씨의 소식을 듣고 헌혈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서 119 소방대원 중 김씨와 혈액형이 같은 5명대원의 대원들은 지난 26일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성분헌혈을 시작했다.

김순주씨는 골수성 백혈병으로 지난 4월 12일 골수이식 수술을 마친 후 혈액 부족으로 혈액 촉진제를 맞고 버텨 왔으나 고통이 심해 환자와 가족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헌혈에는 향림원 직원 5명과 일반 시민 3명도 함께 참여해 더욱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항렬 총부부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내의 병세가 나날이 호전되고 있어 한달정도 지나면 무사히 퇴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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