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도교육감은 3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통합형 방과 후 영재교육센터 운영과 영재교육 비율을 전체 0.42%에서 오는 2010년까지 1.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학교·학원간 무한 경쟁체제를 도입, 지역교육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외국어교육 강화 비전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현재 142개인 도내 영재교육기관(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등)을 2010년까지 343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도교육청 산하 과학교육원에 내년 영재교육센터를 설치, 매주 1회씩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형 영재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도내 3곳에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영재교육기관을 설치, 운영과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