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안성영업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할인카드의 부당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강화는 고속도로 이용객 중 할인 및 면제카드를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자동차 식별표지와 관련한 부정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자동차가 바뀌거나 식별표지를 분실·훼손 시에는 즉시 해당 보훈지청이나 동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 한달 동안 한국도로공사에 적발된 식별표지 부정사용은 70여건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