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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길 빅딜, 게임업체 속속 제휴

그라비티-NHN ‘그라비티 존’ 서비스
예당온라인-게임하이 상호 지분 교환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자사 취약점을 보완하고 타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빅딜’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가장 눈에띄는 것은 게임업체 그라비티와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온라인게임 사업 분야에서 손을 맞잡았다.

그라비티와 NHN은 한게임에 그라비티 온라인게임을 별도 서비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그라비티 존’을 만들어 공동 서비스하기로 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온라인’,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등 차기작을 그라비티 사이트와 한게임 사이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라비티와 NHN의 사업 제휴는 2년간으로, NHN은 ‘그라비티 존’의 성공적인 런칭과 운영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5월말부터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을 ‘그라비티 존’에서 오픈하는 등 최대 12개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위축된 국내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한게임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업체 예당온라인과 유명 게임개발사 게임하이도 상호 지분 교환에 합의하며 ‘WIN-WIN’모색에 나섰다.

예당온라인은 7일 게임하이 최대주주인 김건일 회장이 자사 주식 6천여주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예당온라인 주식 20만여주 52억6천만원 상당을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당온라인은 게임하이 지분의 3.9%를, 게임하이는 예당온라인 지분의 2.7%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번 투자가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에서 협력의 물꼬를 튼 셈이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지난해부터 온라인댄스게임 오디션의 선풍적인 인기로 업계의 화제가 돼 왔으며, 게임하이는 국내최고인기게임인 서든어택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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