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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美기지 테러 첩보 해프닝으로 끝나

동두천 지역의 미군기지에 대한 테러 첩보로 정보·수사기관이 초긴장했으나 채무관계에 의한 음해성 제보로 밝혀져 이틀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8일 오후 동두천지역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테러 공격이 감행될 것이라는 첩보가 미국 정보기관으로부터 국가정보원, 경찰서, 군부대 등에 전파됐다.

첩보는 “미국인 외모의 이슬람테러단체 소속 S(28)씨가 동두천지역의 한 염색공장에 근무하며 동조자 몇명과 폭탄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으며 S씨의 휴대전화번호 등 신원이 상세히 파악돼 있었다.

동두천지역 각 미군기지는 즉각 경비 병력을 평소보다 2배 이상 강화했다.

정보기관과 관할 양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 역시 S씨를 검거하기 위해 수차례 대책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테러 대비책까지 마련했다.

또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는 등 S씨 검거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9일 오후 S씨가 동두천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되면서 동두천지역을 긴장시킨 테러 위험을 해제됐으며 S씨는 관계 기관이 참관한 가운데 양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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