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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는 손길에 마음은 훈훈

한국농촌公 경기지부 전등교체등 봉사활동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공급이 출시 이후 3년 1개월여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국내에도 금리변동 위험에 대한 걱정없이 안정적, 장기적으로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잠재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네요”

한국농촌공사 경기지부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김유순 할머니의 말이다.

TV만 틀면 연일 가정의 달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노인정에선 노인들을 위한 잔치가 열렸지만 김 할머니의 마음속은 허전하기만 했다.

김 할머니는 “몇 년째 소식도 없는 자식들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사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며 “한국 농촌공사에서 전달해 준 쌀 덕분에 당분간 쌀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촌 공사의 방문으로 전등기구를 교체한 이영선 할머니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이가 들어 눈도 침침한데 불빛도 우중충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았었다”며 “전등 기구를 교체하고 나서는 집 분위기가 너무 밝아져 좋지만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 경기지부 사랑나눔지기 희망등대 봉사단은 지난 11일 김포지사 사회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전기안전 점검과 낡은 배선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정의 달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사랑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농촌 소외 지역을 방문,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웠다.

희망등대지기 경기본부 김홍기 기전기술팀장은 “공사가 가진 인적·물적 재원을 활용해 봉사활동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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