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일반직 공무원을 채용할 때 특별임용시험을 거쳐 기능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경력 7년 이상, 만40세 이하의 기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을 실시해 일반직 채용 예정인원의 5%를 뽑을 계획이다.
특별시험은 교육행정,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5개 직렬별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3년마다 시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행정 사무보조, 시설관리, 학교회계 등을 담당하는 기능직 공무원들에게 일반직 임용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전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