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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블루오션 창출...중기청, 업체당 총연구개발비 75% 지원

첨단장비 활용… 中企 고부가기술 개발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을 위해 블루오션 창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기술혁신개발사업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상반기 42개의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개발에 57억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업체는 2년간 4억원 한도내에서 총 연구개발비의 75%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되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들이 중소기업들의 융합·원천기술개발,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의 최소화 등에 사용될 뿐아니라 첨단장비를 운용할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 정부가 보유한 우수 기술력이 중소기업에 이전될 전망이다.

또 대기업에서나 사용 가능했던 초정밀제어기술, 생명공학기술, 지능 기계장비 등이 중소기업의 블루오션 과제 창출에 사용되며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취약점인 디자인 분야 개선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설계와 성능개선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정부 첨단장비의 산업체 활용이 높아지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고급·원천기술 확대도 가능해진다. 하반기에는 선도형 기술혁신 R&D에 약 87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견학하고 선도형 기술혁신전략과제 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정부와 중기청은 공동으로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미 FTA, 한·EU FTA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31일과 다음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협회 회원사들로 구성된 혁신형 중소기업들과 대덕특구의 만남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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