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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혈세유람’ 밝혀라!…예산편성 의혹규명 촉구

해외연수 불법예산 전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양주시의회가 지난 21일 대시민 사과문<본보 22일자 6면 보도>을 발표했으나 지역 시민단체가 예산편성 과정 의혹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 촉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부패추방 양주시민운동본부는 22일 논평을 내고 전날 양주시의회 의원들이 발표한 사과문에 대해 “사과문의 주요골자는 시민들의 충고는 받아들이겠으나 언론과 방송매체들이 선진지견학을 해외여행이라 매도하고 있고 사회단체들이 불순한 의도로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매도하려 한다”며 “이는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태도”라고 밝혔다.

또 운동본부는 “이번 시의회의 유럽일주는 견학을 빙자한 초호화 해외여행이고 여행경비 확보를 위해 직원 견학 인양 추가경정 예산서까지 교묘하게 꾸민 명백한 예산전용 사례”라며 “결국 시의원들의 예산 사용처와 사업계획서 없이 수천만원의 예산이 일사천리로 통과된 것은 시와 의회간 모종의 결탁이 이뤄진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동본부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혈세유람’ 불법 예산편성 사태의 경위가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이 될 때까지 공익감사·주민감사 청구운동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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