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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기업간 정보공유 중요”

최동진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취임

“중소기업이 살지 못하면 국가 경제도 살 수 없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에 취임한 최동진 회장의 신념이다.

도내 100여개 지회 이사장들이 최회장의 회장 선출을 한치에 주저함도 없이 진행한 것도 최회장의 굳건한 신념 때문이였다.

최회장은 “아무리 자본금이 튼튼한 중소기업이라도 기업 의식이 구태의연하다면 오래 갈 수 없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또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보호 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해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이를 과감히 탈피하고 경영환경변화를 모색해 자체적인 경쟁력 개발과 강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2001년 웹앨범 개발에 성공한 최회장은 웹앨범을 자신의 사업에 최초로 접목했을 만큼 혁신적인 경영 철학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다.

최회장은 이런 경영 철학과 현장 일선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살려 중소기업중앙회 지역 회장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지회의 대표 얼굴로 대외적인 다양한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인들간 교류의 장이 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라며 “‘경기도 중소기업가 혁신학교’ 사업을 도와 함께 추진해 중소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향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중소기업인들을 중소기업가라고 부르는 최회장은 국가 산업의 기틀이 되는 중소기업인들이 살아야 경제 회복도 이뤄질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최회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관련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경영자원을 공유하는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방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클러스트사업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의 부품소재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조직강화를 목적으로 경기지역 최초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부담도 크다는 최회장은 자신의 노력이 변화의 불씨가 되길 바랬다.

그는 “중앙 권력을 과감하게 분산 시킨 이번 지역회장 제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며 “보호 위주로 진행됐던 중소기업지원정책을 육성 쪽으로 과감히 전환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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