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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은 소각장 계획 백지화하라”

市 2009년까지 건설 추진에 시민단체·주민 등 규탄집회

파주시가 추진중인 소각기 건설 사업과 관련, 파주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파주시는 오는 2009년까지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하읍 상지석리 운정신도시등 8천여평에 하루 50톤을 소화 처리 할 수 있는 소각기 2대를 건설키로 했다.

이에대해 금촌 주공 뜨란채 등 아파트 대책위 주민과 파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파주열병합발전소 대책위 등 500여명이 지난 25일 오전 파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송전탑으로 죽이고 소각장으로 두 번 죽이는 파주시는 각성하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이후 계획의 부당성을 들어 계획을 백지화 시키고 합리적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하고 면담도 요청했으나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파주 시장은 인구 30만 명 이상이 밀집하는 아파트 단지 안에 소각장 밀어붙이는 파주시장 규탄 집회 및 행진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창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도 알 수 있듯 파주 제2 소각장 계획을 백지화할 수 있는 모든 해결 방안이 파주시장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것으로 본다”면서 파주시장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 참가 주민들은 집회에 이어 파주시청에서 금촌역까지 가두시위를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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