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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하수관거 정비사업 순항

‘분류식’ 공법 도입 가계비용 대폭절감 기대

파주시가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 및 선진화된 하수관거 유지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금촌하수관거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590억원을 투입해 금촌과 봉일천 일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12월 준공한다.

현재 시내의 하수관은 오수와 우수를 한 개의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합류식’이 대부분으로 이는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정화비용 또한 낭비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화장실과 주방에서 나오는 오수는 오수관으로, 우수는 우수관으로 각각 배출되게 하는 개선된 방식인 ‘분류식 하수관거’를 설치해오고 있다.

특히 이 방식은 가정내 정화조가 필요없게 돼 가계비용 절감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시공사인 (주)한화건설도 도심지 주요 도로 및 상가밀집지역의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하루 예정된 공사량만 진행하는 것을 비롯,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현황, 우회도로 정보제공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공사구간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금촌하수관거정비에 이어 문산지역(문산리·선유리 일원)과 파주, 법원, 금촌(새말), 월롱, 광탄지역도 올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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