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일 오후 1~6시 서울시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탈국가적 상상력과 한국소설’ 문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학동네’ 편집위원 복도훈, ‘비평과전망’ 주간 이명원, 경북대교수 서영인씨가 발제하고, ‘작가와비평’ 편집위원 최강민·고봉준, ‘실천문학’ 편집위원 오창은, 고려대강사 정은경 씨 등 소장문학평론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론가들이 김재영의 ‘코끼리’와 강영숙 ‘리나’, 전성태 ‘국경을 넘는 일’ 등 최근 화제작에 나타난 탈국가적 상상력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그동안 경향별 잡지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논의된 것에서 벗어나, 열린공간에서 서로의 견해와 인식의 차이를 공유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31-952-7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