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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으로 떠나는 인천

천시립박물관, ‘출토유물로…’ 특별전
국립박물관 7곳 소장 인천 유물 한자리에

인천시립박물관(관장 노민철)은 ‘출토유물로 보는 인천’ 특별전을 24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실시되었던 발굴, 지표조사 등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한자리에 모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천지역 출토유물을 볼 수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역사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진행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유적의 훼손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와같은 유적의 훼손을 막고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밝혀내기 위해 인천에서는 수많은 조사가 이루어져 왔다.

1949년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지역의 유적들에 대하여 현황조사를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조사가 실시됐고, 여러가지 유물이 출토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출토 유물은 이러 저러한 이유에서 인천을 떠나 다른 지역에 보관되고 있다.

타 지역에 흩어져있는 인천의 출토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이번 전시는 오래전 타향으로 떠났던 친구와 마주하는 정겨움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032-440-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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