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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작은교회운동’ 결성

▲수도권 일대 소규모 교회목회자들이 성장 위주의 목회 활동에 대한 반성과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촉구하며 ‘작은교회운동’을 결성했다.

서울ㆍ경기지역 100여 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작은교회운동’ 출범예배를 갖고 “한국교회의 근본 문제는 외형적 성장을 추구하는 목회 활동”이라고 비판하며 “‘작은교회운동’은 지역 내 어려운 사람들,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에 목회 활동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출범취지문을 통해 “사람들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형 교회의 물량주의, 상업주의, 이기주의를 지적한다”면서 “진정한 교회의 성장은 예수님의 뒤를 따르겠다는 결단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개신교단의 총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대해 “한국교회 내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교회 지도자들은 한기총을 개혁할 것인지, 새로운 연합기구를 만들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남북화해 평화통일 기도회

▲남북교회가 한 자리 모여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기도하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과 함께 5일 오후 금강산 온정리 문화회관에서 ‘6ㆍ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금강산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금강산 기도회에는 전광표 KNCC사령관을 비롯해 남측 교회대표 400여 명과 강영섭 조그련 위원장 등 북측교회대표 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오는 7일 강영섭 위원장 초청으로 방북해 금강산 호텔에서 조그련대표단과 처음으로 공식적인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기총 관계자는 “한기총 대표 회장과 조그련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북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남북 기독교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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