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22일까지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의 참여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장비 부족 등 자체 연구개발 조직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간 협력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연구전담인력 인건비(연구인력 3명), 기술혁신비, 산학협력비 등을 최대 3년간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경기지역 지원 규모는 신규업체 기준 약 70개 업체로 지난해(5개 업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1차 선정 결과 44업체가 선정됐다.
추가 모집 기간에는 기업 기반 시설이 취약한 북부 지역 6개업체를 포함, 약 25개업체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첫 발을 내딛은 이번 사업은 시행년도에 8개 업체, 2006년 5개 업체, 2007년 상반기 4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도내 18개 대학내에 연구소 설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