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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오염 실태 철저조사 후 공개를”

28개 시민단체 “美 정화 후 다시 반환” 촉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2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 재협상 촉구를 위한 긴급행동’은 14일 오전 파주시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반환된 미군기지 내의 환경오염 실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캠프 에드워드 등 반환된 미군기지 3곳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오염 실태 조사에 맞춰 개최된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국회는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실태를 낱낱이 밝혀 공개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캠프 에드워드의 경우 지하수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미국은 반환된 미군기지를 한국법에 따라 철저하게 정화한 후 다시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회의 반환기지 환경협상 청문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등은 청문회의 기초자료인 반환기지 환경오염조사 결과 보고서를 국회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형수 평통사 국장은 “국민들은 국회 청문회를 통해 반환 기지의 환경오염 실태와 이로 인한 피해를 정확히 알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환경오염조사 결과 공개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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