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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안테나… 외사범 검거 베테랑

양주署 정보보안과 보안계 김춘영 경사

 

‘지역사회의 마당발’ ‘정보안테나’란 애칭을 달고 사는 일선 외사부서 경찰관이 한 달새 경찰청창 표창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에서 3년여간 외사 업무에 몸담고 있는 김춘영 경사.

김 경사는 경찰청이 실시한 2007년 상반기 여권 위·변조 등 불법입출국사범 집중단속(3월5일~5월 10일)기간에 무려 26명을 검거,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부서가 도내 경찰서별 단속실적 4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와관련 김 경사는 지난 15일 경찰청장 표창 대상자로 최종 선정, 조만간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올해 외사첩보 수집 및 평가 결과 각각 도내 1위를 차지한 것도 김경사의 천부적이고 탁월한 외사 첩보 수집 능력의 결과였다.

특히 지난 5월 9일 미대사관에서 전파된 미2사단 테러첩보를 조기에 입수하여 파키스탄인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 국정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미군 정보당국에 체크된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착수, 파키스탄인이 자주 이용하는 동두천 터미널 인근 A식당을 급습하여 검거에 성공하는 뛰어난 정보·수사능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관련 용의자들의 추가 검거를 위한 귀중한 수사 정보를 국정원에 제공 하는 여유까지 선보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경사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경찰청이 주관한 인청공항 인근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외사요원 대 테러 대비 및 진압 워크숍장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아 주위 동료들의 부럽움을 받고있다.

외사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김 경사는 “정보안테나, 마당발의 애칭이 다소 부담된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힘을 합해 외사 범죄의 예방과 검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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