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시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위탁교육기관 관장 임모(6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04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재료 구입비를 부풀리고 강사료를 허위로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110차례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 산하의 보조금을 받는 다른 단체에도 이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원지검 이동기 검사장은 20일 민원도우미로 나서 민원인들을 상대로 민원상담을 했다.
이 검사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민원인과 만나 민원내용을 경청한 뒤 고소장과 진정서를 접수하고 법률상담을 했다. 수원지검은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검사장이 직접 민원도우미로 나서 민원인을 만나기로 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지검 검사장 민원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