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토요 휴업일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후 활동을 돕기 위해 105개 학교에 개설한 ‘틈새학교’를 오는 23일 일제히 개교키로 했다.
이 틈새학교는 매월 2차례 쉬는 토요일에 문을 열게 되며 독서·논술, 영어, 창의력 교육, 내고장 알기, 체력단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5개 시·군교육청도 틈새학교 지원단을 구성, 각 학교의 틈새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틈새학교 운영을 위해 도 교육청은 이미 해당 학교에 강사비와 틈새학교 운영비, 현장체험을 위한 버스 대여료 등 명목으로 모두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 교육청은 틈새학교와 별도로 올 여름방학부터 460여개 각급 학교에 방학기간을 이용한 ‘느티나무 학교’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느티나무 학교는 방학 중 교직원 연구동호회가 중심이 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이다.